성탄절인 오늘, 오후 들어 서울의 대기 질은 보통 수준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세종의 초미세먼지 농도 81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는데요.
내일도 대기 상황이 좋지 못합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마스크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늘에는 구름만 가끔 많겠지만, 내일은 하늘 표정이 점차 흐려지겠고, 곳곳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새벽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낮 동안 충청 남부 지방까지 비구름이 확대하겠고요.
밤사이 전남 지방에도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 오후까지 제주 산간에는 최고 5cm, 그 밖의 지역에는 1cm 안팎의 눈이 쌓이겠고, 충청 이남 지역에는 5mm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에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서울과 대구 1도, 광주 4도 등으로 오늘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낮에는 예년 수준의 기온을 보이겠는데요.
서울 4도, 대전 5도, 광주, 대구 7도로 예상됩니다.
비가 그친 뒤 모레부터는 다시 영하권의 강추위가 찾아오겠고, 미세먼지도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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